2025년 3월 6일, 경기 포천시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 실사격 훈련 중 KF-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-82 8발을 민가에 오폭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로 인해 민간인과 군인 등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, 조종사들의 좌표 입력 실수로 확인되었습니다. 국방부는 조종사 2명을 형사 입건하고, 실사격 훈련을 전면 중지했습니다.
2025년 3월 6일, 경기도 포천시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 실사격 훈련 중 KF-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-82 8발을 민가에 오폭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로 인해 민간인과 군인 등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, 조종사들의 좌표 입력 실수로 확인되었습니다. 국방부는 조종사 2명을 형사 입건하고, 실사격 훈련을 전면 중지했습니다.
조사 결과, 조종사들이 폭탄 투하 좌표를 잘못 입력했고,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세 번의 기회를 모두 놓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또한, 부대 지휘관들의 지휘·감독도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
경향신문
이 사고로 인해 민간인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, 성당 건물과 민가 등 8채가 파손되었습니다. 사고 발생 이후, 한미 연합 실사격 훈련은 전면 중단되었으며, 군은 좌표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지휘관의 관리·감독 책임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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